구례군, 스포츠진흥 대상 스포츠행정분야 리더부문 대상 '영예'

  • 전국
  • 광주/호남

구례군, 스포츠진흥 대상 스포츠행정분야 리더부문 대상 '영예'

  • 승인 2024-11-13 16:25
  • 수정 2024-11-14 11:13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 중도
전남 구례군이 1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분야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신덕수 기자
전남 구례군이 1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분야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시상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으며 올해는 프로스포츠, 스포츠행정, 의정활동, 영스포츠, 생활·학교체육, 스포츠마케팅·시설, 예술 등 8개 분야에서 23개 단체 및 인물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구례군은 구례골프연습장, 사계절 전천후 씨름장 등 스포츠시설 확충,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을 접목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으로 '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했으며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 대학장사씨름대회, 구례아이언맨대회 등을 유치해 구례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구례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주민과 선수들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그동안 골프 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탁구 연습장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현재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생활문화센터를 포함한 '구례 웰니스 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향후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40여 개의 종목 단체를 대상으로 체육 행사 개최와 참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구례군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왔다. 대표적으로 2014년부터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주관하는 풀코스 철인3종경기인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를 개최하며, 구례 전역을 무대로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체육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매년 약 2만500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4.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5.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1.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공기업, 패션 디자인…다양한 진로를 고교부터 준비
  2. '내신 5등급제 첫 적용' 충청권 고1 1학기 학교성적 상승
  3.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4. 천안시, 긴급차량 천안·아산 경계 넘어도 '끊김 없는 우선신호' 지원
  5.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대전지방 연수회, 현충원에서 열리다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