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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호국안보실천결의대회 사진.(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
이번 행사는 월남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월남전참전자회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와 축사,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참전부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훈단체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32명의 회원이 충청북도지사, 충주시장, 국회의원, 충주시의회의장, 충북북부·남부보훈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세대 간 보훈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헌신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와 보훈의 중요성을 다시금 다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단체 간 상호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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