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남부 광역철도 반영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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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남부 광역철도 반영촉구 기자회견

김동연 경기지사 4개 시장과 공동서명 불참 사업 불투명 논란
4개 도시 용인·성남·수원·화성시장 서명 경기도 제출, 김 지사 결단 촉구

  • 승인 2024-11-20 12:5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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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상진 시장 경기남부 광역철도 반영 촉구 기자회견 사진/이인국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서울잠실종합운동장→성남→용인→수원→화성동탄) 약 50,7㎞ 구간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동 건의문 서명식에 불참하여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2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수원·용인·화성·성남시장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8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한 이후 같은 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거쳐 해당 사업안을 추진하게 됐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올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제출하기 위해 경기지사와 4개 시장이 공동 서명식을 갖기로 했으나 김동연 지사의 불참으로 4개 도시만 서명하여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날 신 시장은 "경기도는 국토부 광역지자체별 3개 사업제출을 요구한다는 명목하에 비용대비 편익 (B/C) 1.2로 경제성이 높고 수혜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해당 사업은 민자 사업이 우세하여 국비가 전혀 투입되지 않음에도 김 도지사는 이를 제척 하고 자신의 공약 사업인 GTX-G,H,C 연장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4개 시와 협약한 상생협력을 파괴하고 국토부에 추천하지 않은 것은 420만 도민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이다"고 언급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김동연 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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