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초 공동주택 '회생제동장치'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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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최초 공동주택 '회생제동장치' 시범 설치

승강기 전기료 절감 및 탄소감축 효과 기대

  • 승인 2024-11-21 13: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청사 바위조형물 로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초로 처인구 공동주택에 승강기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회생 제동장치'를 시범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모터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공용전력으로 돌려 전기료를 절감하고, 승강기에 저항제동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발열을 막아 기계실 온도를 낮추려던 에어컨이나 환풍기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는 장치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처인구 상수원관리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안내문 등을 배부하여 신청을 받았고, 고림동 보평서희스타힐스리버파크 아파트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6000만원의 예산으로 20대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한 아파트 승강기 20대를 1년 운행하면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감축 효과와 전력을 10~30% 절감해 공동 전기료를 낮출 수 있고, 승강기 가동 때 발열을 줄여 냉방기 에너지 절약과 부품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내년 초까지 해당 장치 설치로 절감한 전력량을 토대로 사업 효율을 분석해 시행할 계획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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