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누리안과병원 배신우원장, 스마일라식 포럼서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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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누리안과병원 배신우원장, 스마일라식 포럼서 연구결과 발표

자이스 주최 '2024 스마일 포럼' 참가
스마일 단독 수술과 각막콜라겐교차술 비교

  • 승인 2024-11-24 12:4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배신우원장님_자이스포럼발표
밝은누리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배신우 원장이 '2024 스마일포럼'에서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밝은누리안과병원 제공)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배신우 원장이 11월 16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2024 스마일포럼'에 참석해 학술 연구를 발표했다. 스마일 포럼은 2016년부터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ZEISS) 주최로 진행되는 학술 행사로 스마일라식에 대한 임상 기준과 결과를 한국 안과 전문의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해 공유하고, 미래 시력교정술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밝은누리안과병원 배신우 원장은 "Corneal Epithelial Remodeling after SMILE vs SMILE Xtr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배신우 원장은 각막굴절수술 후 각막상피 리모델링에 대한 이전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 스마일 단독 수술과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 병행 수술 시 상피 리모델링에 차이가 있는지 본원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배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일라식 후 각막절삭량이 클수록 상피비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증가하는 양이 10~15% 정도라서 시력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고도근시나 광학부가 작은 환자에서는 수술 후 수년 내 급격한 상피 증가를 보여 근시 퇴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는 가능한 광학부를 크게 하고,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 수술 결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배신우 원장은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결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학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력교정술의 최신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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