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통시장 음식특화상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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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통시장 음식특화상가 건립

내년 4월 준공

  • 승인 2024-11-25 15:18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 전통시장 음식특화상가 조감도./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또 다른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임실 전통시장 일원에 음식특화상가를 조성한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를 건립 중이며 점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 간편먹거리 1개, 카페 1개, 음식점 1개이다.

음식특화상가는 부지면적 1086㎡에 연면적 797.26㎡ 단층 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에는 음식특화상가를 비롯하여,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음식특화상가를 통해 임실시장 내 먹거리 특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사선대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 들르는 전통시장인 만큼, 이들 관광객들이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임실군 거주자,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대하고 있으며, 상가 내 전기·수도 설비는 군에서 설치한다.

모든 입주 상인에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에 대해 가입금의 70%(최대 14만원)를 지원해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의 창업은 저렴한 창업비용과 안정적인 상권을 기반으로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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