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남표 창원시장<제공=창원시> |
홍 시장은 "2025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난 2년 6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창원의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창원국가산단은 산업혁신파크로 전환을 시작했고,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가산단 승격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도시 공간도 한층 효율적으로 재편됐다.
석동터널 개통으로 안민터널의 교통량이 분산됐고, 원이대로 S-BRT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교통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시화 ▲ 두터운 삶의 안전망 구축 ▲ 창원만의 도시 품격 제고 ▲ 유기적 도시공간 창출 ▲ 청년 활력도시 조성 ▲ 시민 일상의 변화라는 5+1 전략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초경쟁의 시대에 창원이 가진 비교 우위를 살려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2025년 예산안을 3조771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643억 원이 증가한 예산안으로, 일반회계는 3조2912억 원, 특별회계는 4805억 원이다.
홍 시장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효율적 예산 집행에 주안점을 뒀다.
낭비성 예산은 줄이고 생활밀착형 사업, 삶의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