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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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예산안 1조 879억 원 편성 서민경제 버팀목·지역산업 발전·복지 확대 총력

  • 승인 2024-11-25 16:1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김보라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2)
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25일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올해 주요 성과를 비롯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수출 부진,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난관을 넘어 반도체 산업 본격화와 정주 여건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세대별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361억 7천만 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879억 원으로 2024년도 대비 8.13%가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1조 739억 원, 특별회계 140억 원 등 면밀한 추계 분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인 일반회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038억 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 원 ▶농업 분야 1,255억 원 ▶교육 분야 322억 원 ▶안전 분야 101억 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 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역점 시책은 ▶생활임금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지역 자원 활용 문화관광산업 강화 ▶기후변화 대비 및 농업 부가가치 향상 ▶안성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안전시설 확충 및 시민 보호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생활 속 여유 공간 확보 ▶교통서비스 확대 통한 시민 이동권 보장 등이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만연해 있는 불황에 위축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경청과 탐구의 자세를 견고히 하며 안성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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