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학군 균형배치 연구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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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학군 균형배치 연구용역 완료

  • 승인 2024-11-26 16: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시
2023년 4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역세권 학부모들과 중학교 설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기흥1중학군 기존학교(중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렸다.

이 연구용역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의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용역은 이화룡 공주대학교 교수(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가 맡았으며, 기흥구의 도시 환경 변화와 학령 인구 감소 현상으로 인한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적정 학교 규모와 학교 용지 확보 방안, 시가 제시한 기흥역세권 내 학교 부지 2곳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중 한 곳은 학교 부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안으로 보고 있다. 학교 부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 만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내달 6일 기흥역세권 내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설립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며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 만큼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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