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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예산분석보고서 발간<제공=창원시의회> |
이번 보고서는 내년도 본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원들의 예산 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보고서는 제13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예정인 3조 7717억 원 규모의 창원시 예산안을 분석한 250쪽 분량 자료다.
여기에는 2021~2025년 예산 변동 추이, 부채, 통합재정수지 등 세입·세출 전반과 잉여금 분석 등이 담겼다.
또한, 주요 증·감액 사업과 집행률 50% 미만 사업 등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청년통장 지원사업, 수소차 민간보급 지원사업,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등 주요 21건의 사업에 대해 적시성, 필요성,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반복되는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집행기관의 재정운용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손태화 의장은 "전국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초의회 최초로 예산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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