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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전 서구청장배 태권도대회의 참가 선수들이 8월 16일 충무체육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서구체육회 제공) |
8월 16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현장에는 약 2000명의 태권도 유소년 선수들과 가족 등이 찾았다. 대회는 대전 서구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서구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서구체육회 고대흥 수석부회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시민대축전대회 참가 자격을 놓고 벌이는 구 대표 39명의 선발전과 함께 겨루기, 품새(개인전, 단체전) 등의 종목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품새 남자부 1위는 무궁화 천군관, 품새 여자부 1위는 태사랑 태권도, 겨루기 남자부 1위는 청사 태권도, 겨루기 여자부 1위는 창신 태권도가 차지했다.
이서희 서구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동료와 선후배의 뜨거운 정과 우정을 나누며 자기 자신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흥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전통 호국 무예 태권도를 통해 금일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의 마음속에 태권도인의 자부심이 자리 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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