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1위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북구,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1위

임대단지 돌봄 특화 마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모델 호평

  • 승인 2024-12-05 15:3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북구청 전경4
광주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지역복지 사업 평가는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쳐 주민 복리를 증진한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공유?확산하여 전국 지자체 복지수준을 제고하고자 실시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고독사 예방?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확충', '의료돌봄 통합지원' 등 17개 공모 분야에 접수된 전국 지자체 복지사업 사례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종합 심사하여 분야별 '평가 등급(대상·최우수·우수)'이 결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 '영구 임대단지 돌봄 특화 마을' 사례를 공모해 분야별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포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북구의 공모사례는 돌봄 취약계층이 밀집된 영구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LH, 종합복지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의료기관 등이 함께 단지별 '마을 돌봄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계한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모델'로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돌봄 사업 운영 체계 내실화를 위해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 '통합지원 종사자의 체계적인 역량 강화 교육 로드맵'을 구축하여 돌봄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 코칭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사업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호평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의료돌봄을 토대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사업을 올해 1호로 결재하며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고령화 시대에 의료 통합돌봄은 강화되어야 할 복지정책인 만큼 이번 전국 1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 따른 '우수 지자체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 포럼'에서 진행된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2.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3.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4.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5. 정부, 자영업 폐업 부담 정책에 대전 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