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동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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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동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본격 가동

  • 승인 2024-12-05 14:3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는 동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내년 2월 28일까지 가동한다.

시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자와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인터넷 '질병관리청 누리집(건강정보→건강위해정보→한파→한랭질환 건강수칙 및 발생현황)'을 통해 시민과 정보를 공유하여 한랭 질환 주의를 알린다.



특히 응급실은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모윌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9곳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 겨울철 야외 작업이 잦은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 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추운 날 외출할 때는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칼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손끝, 귀 등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96명의 한랭 질환자가 발생해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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