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유치 도전한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유치 도전한다

주앙정부,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설치... 2029낸 대회 유치 도전
대전시, 개최도시 의향서 제출

  • 승인 2024-12-05 17:15
  • 신문게재 2024-12-06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PYH2019090519460001300_P4
5월 경기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은 연합뉴스DB
대전시가 2029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INVICTUS) 게임' 후보 도시에 도전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10월 25일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설치를 완료하고, 유치 관련 주요 정책 및 사업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강 장관은 8월 영국 런던의 인빅터스 게임 재단을 방문해 도미닉 리드 인빅터스 재단 최고경영자(CEO)와 재단 이사장인 찰스 알렌과 접견했다. 당시 강 장관은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대한민국 개최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초청국을 유엔참전국으로 확대해 6·25전쟁에서 보여준 '자유를 위한 헌신과 국제 연대'의 경험과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개최도시가 결정되지 않았다. 대전시가 도전장을 냈다. 시는 후보 도시 참여 의향서를 10월 제출하고, 시의회 동의안을 11월에 제출했다. 대전시는 기재부 국제행사 심의 대비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회 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시-보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인빅터스 게임이 국제행사인 점을 고려해 접근 편의성과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진 대도시를 후보지역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지역은 내년 초 이후 공개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고 홍보에 나설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광역시가 다수 있으며, 보훈부는 이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내년 8월까지 대회 유치 의향서를 인빅터스 재단 측에 제출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 후보지역 선정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 도시는 오는 2026년 9월쯤 확정될 전망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체육대회로, 2014년 영국 첫 대회 이후 격년 단위로 열리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2022년 네덜란드 대회부터 인빅터스 게임에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적 보훈도시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빅터스 게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등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라면서 "유치도시가 되면 대전에는 현충원이 자리 잡고 있고, 호국보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보훈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훌륭하게 치른 경험이 있다"라며 "인빅터스 게임 역시 제대로 개최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2.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3.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4. 아산시, 풍기역지구 체비지 본격 매각 돌입
  5.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1.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2. 경기도 교육청 교육장 선발제, 운영 신뢰성 도마
  3.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4.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5.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