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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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 추진

  • 승인 2024-12-09 15: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7-2 평택시 폭설 피해 관련 재난지원금 선지급 추진
9일 평택시는 폭설 피해 관련 재난지원금 선지급 추진 언론 브리핑 장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폭설 피해복구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재난지원금 일부를 국비 확정 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11월 27일부터 28일 39㎝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공공시설 23억 원, 사유시설 944억 원 등 피해가 발생해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활용해 교통신호등 및 전도수목 등의 공공시설을 긴급 복구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한 민간의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해 '폭설 피해 현장기동반'을 운영 중이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축산분야 피해복구 지원센터 ▲폭설피해 기업지원센터 ▲축사 인허가 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맞춤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전적 지원은 대설 피해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을 실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의 추가적인 이차보전 계획을 수립한 상태며, 농업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융자금 상환 연기, 이자감면, 경영자금 특별융자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시는 농축수산 피해 농가 및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국비 확정 전 선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설 피해지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일 '평택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재난지원금 국비 부담액,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경기도 및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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