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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비상계엄 속 공직기강 확립 위한 특별감찰

공직사회 기강 해이 사전 차단

승인 2024-12-10 15:04

김정식 기자

의령군, 비상시국-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 시행<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연말연시와 비상계엄 상황 속에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오태완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정치적 혼란 속에 군정마저 흔들리면 군민 불안이 더욱 가중된다"며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의 일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감찰은 오태완 군수의 지시에 따라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1개 반, 5명으로 구성됐다.

감찰반은 노출과 비노출 방식을 병행해 공직자들의 근무 태세와 품위 유지,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태, 비위 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자연재해 예방, 농축산업 보호, 산불 및 화재 예방 등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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