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윤석열 탄핵 요구 집회 지하철 이용객 약 3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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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윤석열 탄핵 요구 집회 지하철 이용객 약 39만명”

서울교통공사 제출 여의도 인근 4개역 승하차 인원 자료 분석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윤석열 탄핵 열망… 국힘은 국민 요구 따라야”

  • 승인 2024-12-10 14:5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박용갑
제공=박용갑 의원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었던 12월 7일, 여의도 인근 4개 지하철역 이용객이 39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국회의사당역, 신길역 등의 7일 승하차 인원은 50만 8900명으로, 전날 승하차 인원인 15만 1395명보다 38만6399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토요일인 11월 23일 승하차 인원(15만8444명)과 비교했을 때도 35만456명이 많았다. 5호선과 9호선이 정차하는 여의도역의 승하차 인원은 11월 23일 11만 431명, 11월 30일 10만 9,915명이었지만, 12월 7일에는 평소보다 약 3배 많은 31만4972명이었다.

박용갑 의원은 "그만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뜨거웠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대한민국을 혼란하게 만든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이 곧 민심이라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번 주 토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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