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년 또 한번 선전의 역사를 쓴 세종시 선수단. 사진=시체육회 제공. |
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금 3개, 은 7개, 동 15개 등 모두 25개 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급 장동환과 농구(3×3) 남자일반부 세종블랙라벨스포츠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상대의 정상에 섰다. 복싱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이찬호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프트테니스(NH농협)는 여자 단식(이민선)과 복식(황정미·임진아), 사격(KB국민은행)의 이건혁은 남자 일반부 속사 권총과 스탠더드 권총에서 연거푸 은메달을 따냈다. 홍익대 배구팀에 이어 족구팀(세종조이킥스포츠), 고려대 여자 축구팀도 각각 2위에 오르며 강호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창단 후 첫 출전한 축구 남자일반부 세종SA축구단은 현재 K4리그 팀으로 예선부터 K3리그 강팀들을 잇따라 꺾으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
| 세종시 선수단의 2025년 주요 성적. |
오영철 시체육회장은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세종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및 선수 발굴을 위해 세종스포츠과학센터, 국립체육영재학교를 세종시에 유치 추진하고,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체육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해 금 11개, 은 5개, 동 10개 등 모두 26개 메달 획득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당시엔 사격과 소프트테니스, 복싱, 테니스, 유도, 복싱, 탁구, 레슬링, 3X3 농구 등 다양한 종목별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 |
| 3연패에 성공한 3 × 3 농구 블랙라벨스포츠팀. |
![]() |
| 대회 3연패 기염을 토한 라이트급 장동환과 노동영 시체육회 사무처장. |
![]() |
| 라이트웰터급 이찬호 챔피언.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