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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지도자협의회 기자회견<제공=사천시> |
협의회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열고, 세계적인 우주강국 G5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용현행정타운에 우주항공청이 위치해야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라는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이 집적된 생태계가 형성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천의 계획은 시청 주변을 중심으로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산업단지를 복합산업용지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 산업, 주거,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자족형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기현 회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는 국가 백년지대계로, 신청사 입지 결정이 산업, 행정, 주거가 융합된 도시 생태계 조성 핵심"이라며 "정치적 목적이나 지역이기주의에 좌우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신청사가 용현행정타운에 위치해야만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빠른 절차 진행과 집적화를 요청했다.
사천시지도자협의회는 프랑스 툴루즈의 사례를 언급하며,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청사 입지와 관련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2만 사천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기대를 담아, 국가적 차원의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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