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 판매수익 2억원 달성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학교기업 판매 수익 2억원 달성'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은 2023년 4월에 설치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장애인 직원을 훈련 및 고용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김장 봉사, 홀몸 노인 이불 세탁 등)과 장애 인식 개선 활동(지역 축제 홍보부스 운영,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산꿈빛학교는 커피 로스팅, 커피 드립백, 예산 사과를 활용한 블렌딩 티, 연수 세트(빵과 음료 세트), 나무 도마 등을 학생들이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다.

꿈빛카페 1호점은 봉산면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고, 꿈빛카페 2호점(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원 산책로 카페)은 이용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되고 있으며 예산농협 본점, 예산 축협 본점, 삽교 하나로마트, 홍성 축협, 예산군청 예스엔젤 카페 등에 상설 판매대를 설치해 생산품 판매와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의 노력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부 적극 행정 우수 사례(우수 등급)로 선정됐고 국립특수교육원 학교기업 안내 콘텐츠로 제작돼 온맘 누리집 전공과 운영 사례 영상으로 소개됐다.

김성희 교장은 "우리 학교의 학교기업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매개체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를 넘어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교기업의 성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헌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예산꿈빛학교는 앞으로도 학교기업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및 직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