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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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 증차

45인승 버스 11대, 일 84회 운행

  • 승인 2025-01-05 12: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남동구, 남동산단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 증차 운영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기존 10대에서 1대 증차해 총 11대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남동산단 공동 통근버스는 출·퇴근 총 7개 노선을 45인승 버스 10대, 일 77회 운행해왔다. 그러나 통근버스 탑승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1대 증차해 45인승 버스 11대, 일 84회 운행한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며 특히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남동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동산단 내 주차난 해소와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무료 공동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남동산단 공동 통근버스는 작년 기준 51만1649명(1일 평균 2113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2%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남동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의 수요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통근버스 운행시간표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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