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덕암산 산림치유 생태공원 조성 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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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덕암산 산림치유 생태공원 조성 20억 투입

환경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 선정
숲속 무대·유아 생태 놀이원·숲속 오두막 등 조성

  • 승인 2025-01-03 14:51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암산에 조성될 산림치유 생태공원 조감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고금 덕암산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사업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주민에게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금 덕암산 일대에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오색 초화원, 숲속 오두막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새벽, 저녁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보통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군에서는 전남도를 찾아 적극 건의하여 예산을 2개년으로 확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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