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든든한 복지환경 구축

  • 승인 2025-01-07 17: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인천 서구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희망이 되는 내일(Job)(1)
인천시 서구는 지난 6일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 서구지역자활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 위탁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청은 저소득층의 체계적 자활서비스 지원을 위해 129억 자활예산을 편성했다.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사례관리, 자활성공지원금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탈빈곤 및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은 2025년에는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희망이 되는 내일(Job)'이라는 목표로 자활근로 참여자를 확대(455명→517명)할 예정이다. 자활기업도 추가(4개소→5개소)로 창업하며, 자산형성지원대상자를 확대(1814→2665명)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장진입형 5개 사업단(청소, 카페, 청소박사, 가좌스토어, 연희스토어), ▲사회서비스형 10개사업단(두드림임가공,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도시농업, 도시재생, 카드배송, 회오리세차, 자원순환, 또바기임가공, 도서배송, 제과사업단) ▲기타 3개사업단(청년자립도전, 시간제자활, 게이트웨이)등 총 18개 사업장을 운영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에는 신규 자활사업단으로 또바기사업단, 도서배송사업단, 제과사업단 3개 사업단을 추가하여 자활사업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바기사업단은 전기부품, 형광등 조립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1월부터 준비되어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도서배송사업단은 구립 및 스마트도서관에 도서를 투입하고 회수하는 일자리로 공공형 일자리이다. 제과사업단은 디저트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최근 디저트 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라 새로운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수급자, 차상위, 청년에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Ⅰ,Ⅱ, 청년내일저축Ⅰ,Ⅱ를 비롯한 9개 사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대상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드배송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창업하여 자활사업단 참여자의 연계 채용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원활한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검단지역에 자활센터를 신설하고, 앞서 개소 예정인 2개의 신규 자활사업단을 검단지역에 오픈하여 분구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활사업이 대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