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2025년 첫 번째 '1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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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2025년 첫 번째 '1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집행부서 현안 사안 등 보고 이어져

  • 승인 2025-01-09 09:1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250108 1월 중 의원출무일2
1월 의원출무일 모습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월 8일 2025년 첫 번째 '1월 중 의원출무일'을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무일은 17일 열리는 제116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의원들과 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집행부서에서 주요 현안 6건에 대해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한 세부 안건으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간주처리 현황(기획예산담당관), 청년도전지원사업 민간위탁 계획(지역경제과), 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농업정책과),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여성가족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보고(보건행정과), 시 청소년 4대중독 위기 실태조사 연구 결과보고(평생학습새마을과/(재)당진시청소년재단)가 이어졌다.



특히 농업정책과가 보고한 '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청년농업인의 연령을 18세 이상~45세 미만으로 상향 개정한다는 설명에 대해 박명우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45세 미만이라는 나이 규정에 대해 복지·농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하는 연령 규정이 다른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농업정책과장은 "충남도 조례와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농업 정책 분야에서는 45세 미만으로 청년 농업인의 연령을 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각 분야별 특성이 있는 만큼 해당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청년의 나이를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생학습새마을과 소관 (재)당진시청소년재단에서는 '당진시 청소년 4대 중독 위기 실태조사'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학생까지 총 2264명 중 1992명이 응답한 결과와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했다.

보고에서는 시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통계로 제시하며 제도 보완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역사회 돌봄체계 마련과 충남도 협력을 통한 중독 예방 및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서의 현안사항 보고 청취 후 김봉균 의원이 발의한 '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외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서영훈 의장은 "2025년에도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당진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를 통해 시의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5년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16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서와 의원발의 조례 등 제출된 안건에 대해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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