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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한창한·강후공·김광호 의원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측에서 첸 시 대표와 허정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스파이어가 개관 후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특히 고용 창출 효과를 평가하고, 리조트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중구의회는 주변 상권 침체와 교통 체증 등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불만 사항을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 TF팀 구성 및 실질적인 고용 창출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리조트 시설 이용료 할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인스파이어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 상생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진행 중이며,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단기간에 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 청소년들이 리조트 내 하이테크 및 IT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불우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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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IBC-III 지역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다채로운 리조트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요소, 최고의 접객서비스를 결합한 초대형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로서 2023년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2024년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했다. 인스파이어에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 (1275실), 1만 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국내 최대 호텔 볼룸을 보유한 최첨단 연회시설, 최대 3만 명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초대형 LED로 꾸며진 150m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상업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인스파이어의 사업주체인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는 글로벌 프리미어 복합 리조트 기업인 모히건 (Mohegan)이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모히건은 북미 및 동북아시아 지역에 총 7개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소유,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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