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폭 강화

  • 전국
  • 충북

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폭 강화

시, 충북신용보증재단 등과 육성자금 업무협약
전액보증 고정금리 4.99%→4.59% 인하

  • 승인 2025-01-19 10:2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1.1 청주시 1퍼센트대 초저금리 대출지원 확대,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 확대 업무 협약식.


청주시가 추진해 온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 지원사업이 고정금리 인하 등으로 확대한다.

시는 1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액보증 고정금리는 4.99%에서 4.59%로 내리고, 대출 기간은 3년에서 5년 이내로 연장한다. 이자 보전 지원 기간(3년) 종료 후 4~5년차 대출잔액에 대해서는 시중 사업자 금리보다 낮은 협약금리를 적용한다. 담보 종류는 신용보증서로 일원화하고,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에게도 이자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에서 금리를 4.59% 이하로 산출하면 시에서 지원하는 3%를 제하면 소상공인은 1.59% 금리를 적용받는 것이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은행 결정 대출금리 중 3%를 시가 3년간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400억 원 규모로 1%대 금리 대출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 원 이내로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보증드림앱'에서 받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는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하시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S석한컷]오늘자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결승골 순간 일반석 표정
  3.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4.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1.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2. 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가동
  3. 더민주대전혁신회의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 명백한 사법쿠데타"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보육 친화도시 대전 위해 의회가 최선"
  5.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기징역형 김은복 아산시의원 '제명'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