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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스마트 축산구축, 안전한 유통과 수산기반 조성 등에 218억 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3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별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39억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10억원), 가축방역(85억원), 축산자원관리(46억원), 동물보호 및 복지(38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스마트 축산구축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매년 발생하는 꿀벌의 월동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왕벌 격리장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위해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산종자 매입방류,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으로 어족자원 확보와 수산물 가공 분야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가축방역 사업으로는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및 럼피스킨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축산분뇨 송풍식 퇴비화 설비 ▲퇴비 운반 장비지원을 신규로 편성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한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는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을 시행한다.
또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건립을 통해 유기동물의 보호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보조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2월 5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월 중으로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환경개선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시설,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 및 동물복지 증진을 목표로 건강하고 안전한 청정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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