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챠] 같이 가거나 두고 가거나...설명절 귀성길 반려동물 관리 어떻게?

[펫챠] 같이 가거나 두고 가거나...설명절 귀성길 반려동물 관리 어떻게?

같이 갈 땐...멀미 주의, 멀미약·진정제 미리 복용
두고 갈 땐...물·사료 등 충분히 배식, 안전한 환경 조성

  • 승인 2025-01-25 12:16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139564446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명절 귀성길에 반려동물과 함께 가거나 집에 두고 가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강아지...되도록 함께, 안전하게 다녀오기=먼저 함께 가기로 했다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물, 사료, 간식, 배변 패드 등 장시간 이동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용 안전 벨트나 카시트를 차량에 갖추는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

이동 중에는 적절한 휴식과 배변 시간을 계획해야 하는데,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산책과 함께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차멀미에 대비해 출발 2~3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도 편안한 동행을 위한 팁이다. 반려견은 멀미하면 과하게 침을 흘리거나 구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멀미가 심하다면 이동 전 동물병원에서 멀미약을 먹여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반려견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조용한 공간에서 익숙한 장난감이나 담요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공장소에서는 목줄을 착용해 개물림, 도망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명절 음식 중 반려동물에게 해로운 음식은 주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부득이하게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가기로 했다면 떠나기 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24시 타임동물메디컬센터 안정희 수의사는 "사료는 자율 급식기로 정해진 시간에 적당량을 배식하는 것이 좋다"며 "집을 비우는 시간에 섭취할만한 충분한 물을 준비했다면 주위에 날카롭거나 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을 치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가 채 안 되더라도 위기 상황을 우려해서 되도록 함께 귀성길에 오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9569626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영역 동물로 환경 변화에 예민= 함께 가는 경우, 강아지와 같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차멀미하기 때문에 차 타기 전 잠을 유도하는 진정제를 가까운 동물병원으로부터 처방받아 미리 복용하고, 고양이 이동장을 준비해 도망가지 않게 주의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성묘의 경우 위험 요소만 제거하면 1~2일 집을 비워도 괜찮다. 설날 동안 충분한 물과 사료를 준비하고 화장실을 여러 장소에 두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좋다.

▲기타 동물...거북이, 도마뱀, 페럿=충분한 물과 사료를 자동 급여기로 배식하면 1~2일 집을 비워도 괜찮다.

집을 비우는 동안 홈 캠을 설치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상 증상을 발견했을 때 즉각 대처하기 어렵다. 위기 상황을 대비해 가까운 지인이나 이웃에게 도움을 미리 요청해 놓자.
김주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3.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4.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2. 대전 환경단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법정 의무 넘어 50면으로 확대해야”
  3.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4. 무인점포 17번 절취한 절도범 어떻게 잡혔나?(영상)
  5.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