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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청주 시민 선호도 조사. |
청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2월 4일부터 23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청주시민과 독서전문가들이 추천한 170여 권의 도서 중 선별한 아동·청소년·일반 부문 15권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 부문 후보도서는 황지영의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이상미의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류영진의 '갓이 사라진 세상', 진형민의 '왜왜왜 동아리', 어윤정의 '빅뱅마켓'이다.
청소년 부문은 김수빈의 '고요한 우연', 김선미의 '비스킷',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1-2', 백은별의 '시한부', 심진규의 '조선꽃 찔레'이다.
일반 부문에서는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 김기태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지연의 '조금 망한 사랑', 조승리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백수린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선정했다.
온라인 참여는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참여는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충북대·청주대 도서관에서 가능하다.
선호도조사 결과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대표도서는 3월에 개최되는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책읽는청주는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하나의 주제로 소통함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시는 올해 대표도서 선정 후 대표도서 선포식, 대표도서 작가 강연, 각종 독서연계 문화행사 및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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