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 접수 시작

깨 품목 신규 추가, 밀·조사료 지원단가 인상으로 농가 혜택 확대

통영시, 전략작물직불제 안내문<제고=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2월 3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시작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농지(논) 1000㎡ 이상에서 벼 대신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품목별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지원품목에 깨(참깨, 들깨)가 새롭게 추가되고, 밀(50원→100원/㎡)과 조사료(430원→500원/㎡) 지원 단가가 인상된다.

하계작물은 가루쌀·두류 200원/㎡, 하계조사료 500원/㎡, 식용옥수수 및 깨 100원/㎡가 지원된다.



동계작물은 밀 100원/㎡, 기타작물 50원/㎡이며,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두류·가루쌀 이모작 시 100원/㎡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이 농가 소득 증대 및 전략작물 생산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하여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고 말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