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하세요,

ha당 최대 500만 원 지원, 올해 깨 품목 추가

사천시,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기한 내 신청하세요<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대 ha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논 이용률도 함께 높이는 효과가 있다.



작물별 지원 단가는 다음과 같다.

동계작물의 경우 식량작물·조사료는 ha당 50만 원, 밀은 100만 원을 지원한다.

하계작물은 옥수수·깨가 ha당 100만 원, 두류·가루쌀이 200만 원, 조사료가 500만 원이다.

특히 동계작물과 하계작물을 이모작으로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 이상의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단, 직전 연도 농업외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원받을 수 없다.

가루쌀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생산단지 내 농지만 해당된다.

김성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지급 기준을 미리 확인하시고, 해당되는 농업인은 꼭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참깨, 들깨)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밀(동계)은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조사료(하계)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지원 단가가 상향됐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