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 더 높아진다

  • 전국
  •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 더 높아진다

- ‘꿈자람터’ 올 상반기 문 활짝…키즈카페, 체육관, 직업 체험관 등 설치
-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공영주차장 본격 운영

  • 승인 2025-02-05 06:17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꿈자람터 조감도
진천군 꿈자람터 조감도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진천군(군수 송기섭)에 따르면 어린이와 가족 친화적인 특화 공간이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가 올 상반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3166번지에 들어서는 특화 공간은 지난해 11월 건축물 준공이 완료된 상황으로 내부 단장에 한창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왔으며 약 3년 동안 99억 원(국?도비 67억 원, 군비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은 지상 2층, 대지면적 5,576.3㎡, 전체면적 2,642.61㎡ 규모로 △키즈카페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직업?진로 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가정의 풍성한 여가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해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감률 3.1%(+7,295명),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감률 ?0.7%(-54명)의 상황에서 무려 18%의 증감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전체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4.96%로 충북 도내에서 청주에 이어 2위를, 전국 군 단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이번 꿈자람터 개관은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보육, 교육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진천군의 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55억 원(국비 25억 원, 군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공영주차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차장은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지하에 자리해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초 2시간은 무료로,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3월부터 정식 운영이 시작되며, 야간과 토·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에 이은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와 복합혁신센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만족감을 높이고 전국에서 손꼽는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3. [S석한컷]오늘자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결승골 순간 일반석 표정
  4.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5.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1.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2.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3.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4.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5.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