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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텃밭은 총 3곳(총 567구획)으로 분양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개인텃밭은 522세대가, 단체텃밭은 45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의 경우 부평구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며, 단체는 5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부평구 소재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자생단체 ▲직장공동체 ▲도시농업단체 등이다. 신청은 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구청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오는 21일 전산추첨을 거쳐 개인텃밭의 예비 선정자를 발표하며 참여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오는 3월 19일 최종선정자를 발표한다. 단체의 경우, 개인텃밭 분양과 일정은 동일하며 수요 초과 시 부평구 도시농업위원회의 심사 후 선정된다.
이와 관련, 신청자 중 취약계층에게는 텃밭 110구획이 우선 분양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취약계층의 범위에 다자녀 가구가 추가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70세이상 어르신이 세대주인 노인가족 ▲장애인가족 ▲다자녀 가구 등이 우선 분양 대상이 된다.
구는 오는 3월 22일 텃밭을 개장하며, 분양을 받은 이들은 11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자유롭게 원하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텃밭가꾸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과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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