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도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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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경남도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9월 준공 목표, 숙소·수련관 개선 및 야외공간 정비

  • 승인 2025-02-08 15: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청소년을 위한‘꿈의 공간’조성
고성군, 청소년을 위한'꿈의 공간'조성<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하일면 덕명리 소재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의 전면 리모델링과 야외공간 정비 사업을 총 5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6년 준공된 청소년수련원은 시설 노후화와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고성군은 2024년 1월 경상남도로부터 수련원을 무상 위임받아 전면 개선에 나선다.

리모델링 사업(40억 원)은 2025년 1월 착공했으며, 생활관은 바닥형 8인실을 침대형으로 변경하고 장애인실을 신설한다.



수련관은 전망 엘리베이터와 북카페를 새로 만들고, 분산된 강의실을 3층으로 통합한다.

야외공간 정비(18억 원)는 2월 실시설계 완료 후 4월 착공 예정이다.

산악활동장, 수상활동장, 캠프파이어장을 개선하고 진입 광장 조성, 해안 녹지대 정비, 노후 가로등 교체 등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이상근 고성군수는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시 부족했던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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