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군내 최초 스마트팜 현장 찾아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군내 최초 스마트팜 현장 찾아

농정 간부진과 H&A 스마트팜 방문…운영현황 청취
연 500t 생산규모 첨단시설서 상생협력방안 논의

  • 승인 2025-02-09 10: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감곡면 스마트팜 현장 방문(2)
조병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음성군수 스마트팜 현장 방문 사진.
조병옥 음성군수는 7일 감곡면 주천리에 위치한 H&A 스마트팜을 방문해 한상태 대표와 만나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군-농가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음성군이 2024년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정과장, 2030전략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감곡면장 등 농정 관계자들이 동석해 스마트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H&A 스마트팜은 총 2만 1034㎡ 규모로 조성됐으며, 육묘장 1322㎡, 재배장 1만 4082㎡, 운영공간 132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500여t의 샐러리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H&A 스마트팜은 재배 홈통 자동 제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물관리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재배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최적화된 환경에서 로메인, 버터헤드, 크리스탈, 바타비아, 멀티리프 등 고부가가치 유럽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최초의 스마트팜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청년농 유입과 지역농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성군 투자선도지구 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상태 H&A 대표는 "한국형 스마트팜 자동화설비 시스템을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도입함으로써 기후변화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