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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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공모

학교 교육 과정 연계 국제 교류를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 승인 2025-02-10 12:09
  • 신문게재 2025-02-11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 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와 방문 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68교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세계 23개국 134개 학교와 교류를 진행했으며, 86개 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제 교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담당 교원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국제 교류 유공 교원 표창 등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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