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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센터)가 12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대구, 경기도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교직원 교육과 지역 미디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까지 도맡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미디어 상상놀이터, 동아리실을 갖췄다. 2층은 다목적 상영관, AI 아카이브, 상상 공방, 미디어 체험실이 들어섰고 3층은 미디어 랩실, 디지털 메이커실, 팟캐스트 체험 공간이 있다. 4층은 방송·오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사진스튜디오 등 공간이 들어섰다.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상영관과 대형 미디어월을 갖췄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센터는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미디어교육, 학생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위한 체험학습, 디지털 미디어 전문교육, 학생 미디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을 운영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센터는 학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교육의 미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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