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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행사에 필요한 물품 대여가 지역 업체보다 타 지역 업체에 우선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다.
당시 의원들은 "지역 축제 운영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 업체를 배제하고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하는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몽골 텐트, 의자, 천막 등 주요 시설이 지역 업체가 아닌 외부 업체를 통해 조달됐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일부 시설은 특허 제품으로 인해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앞으로는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행사 운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협력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밀양시가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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