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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반복적으로 몰리면서 공정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은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집중되면서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계약은 절차 간소화를 위해 활용되지만, 특정 업체가 지속적으로 계약을 독점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유사한 계약이 반복적으로 동일 업체에 배분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행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앞으로 형평성을 고려해 수의계약을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수의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통영시가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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