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지역 내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2025년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총 26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5일 중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경로당에는 노인일자리(노인역량활용사업) 인력을 지원해 노인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경로당 방문 횟수와 사회적활동 증가로 이어져 우울증 예방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홀로 사시는 노인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함께 식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