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자녀 가정에 농수산물 구입 쿠폰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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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자녀 가정에 농수산물 구입 쿠폰 확대 지원

경제적 부담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3월 4일부터 신청.

  • 승인 2025-02-16 10:36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시군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시군 쇼핑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자녀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사회에 다자녀 우대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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