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감홍 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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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감홍 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올인.

  • 승인 2025-02-16 10:3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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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홍 사과.(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역특화 작목인 감홍 사과와 오미자의 재배면적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 시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생상성 향상은 물론 명품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1조 원 시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특화 작목인 감홍사과와 오미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1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사과의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제1의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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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
오미자 또한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전국 유일 오미자 특구의 지속성 유지와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 생산을 위해 재배장려금 지원, 오미자 신규재배와 갱신 지원, 점적관수시설과 토양개량제 지원 등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생산을 위한 현장 재배기술지도 및 병해충 방제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이상기후 대응형 오미자 과원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표준 모델을 구축해 보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감홍 사과와 오미자의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최신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도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문경=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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