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 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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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 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모집

청년, 신혼부부, 유자녀 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
이철우 지사,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생생한 의견 들어 정책 만들어야”

  • 승인 2025-02-17 11:15
  • 신문게재 2025-02-18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저 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3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저 출생 사업을 도민의 시선에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저 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 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 저 출생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20~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도는 도민 모니터링단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데이터 중심의 정책 분석을 통해 내년도 신규 사업 마련,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불필요한 사업 축소 및 폐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저출생 정책의 실수요자인 20~30대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저 출생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이를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정책 평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략 마련 등 민관 협력 정책 수립?평가?환류 체계를 구축해 경북에서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 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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