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승점 1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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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승점 1점 확보

정명근 시장 "성장하는 팀 되도록 적극 지원"

  • 승인 2025-03-03 11:01
  • 신문게재 2025-03-04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FC, 충남아산FC ‘홈 개막전’ 승점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FC와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기자
화성FC(구단주 정명근)가 3일 충남아산FC와 '홈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성FC는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4000여 명의 관중이 찾아 화성FC의 첫 홈경기를 함께했다.

경기 시작 전, 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와 켈미코리아(대표이사 권종철)가 화성FC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은 후원금 협약을 통해 구단 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켈미코리아는 총 5억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반 연장 시간에 충남아산FC의 김정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화성FC 백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아쉽게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를 직관한 한 시민은 "아쉬운 결과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졌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비록 1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K리그2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3월 8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첫 승을 노린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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