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숭고한 희생' 선양

  • 전국
  • 수도권

시흥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숭고한 희생' 선양

임 시장 "선열 희생과 애국정신 선양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할것"

  • 승인 2025-03-03 16:2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숭고한 희생’ 선양
시흥시가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념하고 있다.
시흥시가 3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맞아 '숭고한 희생'을 선양한다고 밝혔다.

시는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지역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 명을 초대해 미래세대와 함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시립전통예술단과 독일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의 협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60만 시흥시민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이루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애국선열들의 위대한 함성을 기억하며, 시흥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절 기념식 공연에 참여한 케이율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일인들로 구성된 해금앙상블로, 한국 전통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훈식 비서실장 “태안화력 고 김충현 사망사고 엄중 처리”
  2. 대전YWCA, 현충일 맞아 임진각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3. (사)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 대전세종지부, 현충일 맞아 애국심 고취 행사
  4. LH세종본부, '주택 7필지·상업 2필지·주차 1필지' 공급 예고
  5. 세종 새솔유치원, '되살림 장터' 성료
  1. [전문인칼럼] 상법 개정
  2.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3. [문화 톡] 화가 오정숙 추상화의 매력에 빠져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상상을 상상하다
  5. [독자 시] 세 송이 카네이션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세종시 희생양 삼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세종시 희생양 삼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이 '수도권 과밀 해소'는 외면한 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은 도로 청와대 유턴으로 '수도권 중심의 권력 구도'를 다시 고착화하고 있고, 서울~세종~부산을 오가며 업무 비효율을 심화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카드마저 결국 꺼내 들었다.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후 21년의 세월을 흘려보낸 '행정수도 이전' 대의는 여전히 기나긴 사회적 합의란 문구로 희망고문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입법·사법·행정의 이원화 구도를 개선해도 모..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6·3 대선 성적표를 받아든 충청 정가의 여야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당내외 변화에 관심에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를 자평하는 분위기 속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물밑경쟁이 예상되며, 국민의힘은 22대 총선과 4·2 보궐, 6·3 대선으로 이어지는 3연패 패배 후유증 극복이 과제로 지목된다. 21대 대선을 치른 충청 정가는 모처럼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4·10 총선과 올해 4·2 보궐, 6·3 대선까지, 연이어 공직선거를 치렀던 만큼 당분간 휴식과 내부 정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에 고취된 분..

男 육아휴직 늘어나는데,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
男 육아휴직 늘어나는데,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

우리나라의 남성 육아 휴직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은 대기업에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가 대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국내 고용산업 구조를 감안했을 때,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육아휴직 제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에 따르며 고용행정통계를 토대로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수급자와 재직 중인 기업 규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해당 연도에 중복 인원을 제거한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순 수급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