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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병원 업무협약<제공=의령군> |
지난달 28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구자경 메트로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군민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의령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지만,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해 치료와 수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창원 메트로병원과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진주 이성수 안과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진료예약 원스톱 핫라인 구축 ▲의령군민 대상 양질의 진료 및 의료 서비스 제공 ▲진료 및 재활치료 사후관리 지원 ▲정기 건강 상담, 건강 강좌 및 자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군민은 병원 방문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협약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자경 대표원장은 "26년 전 의령군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며 의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만큼 필요한 지원과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보건, 의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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