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제35대 교육장 취임

노명옥 교육장 "다시 꽃 피우는 산청교육" 강조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제공=산청교육지원청>

경남 산청교육지원청이 3월 4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노명옥 신임 교육장은 산청 부리 출신으로, 산청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20년간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또한, 산청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인물로, 산청 출신 가운데 최초로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했다.

노 교육장은 고려대 대학원을 거쳐 경상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남도교육청에서 미래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신임 교육장에 대한 기대가 크며, 교육계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임식에서 노 교육장은 "선조들이 남긴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다시 꽃 피우는 산청교육, 계속 발전하는 산청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산청읍 수계정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이후 청렴 선언, 직원 공감 시간, 유관기관 방문 등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