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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직원 소통의 날 첫선<제공=밀양시> |
직원 소통의 날은 기존의 일방적인 훈시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이벤트를 추가해 소통과 참여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정례조회다.
시는 이를 통해 내부 직원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높이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직원 맞이 이벤트'와 청렴 활동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서 우수 마을로 선정된 부북면 화산마을에 표창장과 현판이 전달됐다.
또한, 지방세외수입 업무 및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 유공 공무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는 시정 홍보 영상 시청, 인구정책담당관의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협조 사항 공유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9급 직원이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청렴 깜짝 퀴즈'를 진행해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소통이 혁신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더욱 활발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 추진과 시정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4월 개원을 앞둔 경남진로교육원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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