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봄 통합축제 명칭 확정

  • 전국
  • 부산/영남

거창 봄 통합축제 명칭 확정

5월 15일 개막, 4일간 아리미아꽃축제 등 개최

  • 승인 2025-03-05 14: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5월 개최 예정인 통합축제 명칭을 '거창에 On 봄 축제'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거창군은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통합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월 공무원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총 30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자체 선호도 조사를 거쳐 '거창에 On 봄 축제'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이 명칭은 '거창에 온 봄'과 '거창에 봄이 켜졌다(On)'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온(溫)'은 봄날의 감성을, '온(全)'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로 정해졌다.

거창군은 이번 명칭 확정으로 사계절 축제 브랜드를 완성했다.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가을 거창한마당대축제,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와 함께 봄 축제가 탄생했다.

이로써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거창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새로운 축제 명칭이 결정된 만큼 거창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구인모 군수는 말했다.

"많은 분들이 창포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창에 On 봄 축제'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아리미아꽃축제, 거창한산양삼축제, 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 드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하는 명상축제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거창의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1.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2.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3.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4. [문예공론] 점심 사냥
  5.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