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서 김미영 작가 '따뜻한 오후의 고양이 展'

  • 전국
  • 수도권

화성시의회서 김미영 작가 '따뜻한 오후의 고양이 展'

  • 승인 2025-03-06 16:3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로비에서 진행 중인 김미영 작가의 전시
화성특례시의회 로비에 전시된 김미영 작가의 '따뜻한 오후의 고양이 展' 전경.
화성특례시의회가 6일 김미영 작가의 '따뜻한 오후의 고양이 展'을 움직이는 미술관에서 선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로비에서 '움직이는 미술관' 3월의 전시로 김미영 작가의 '따뜻한 오후의 고양이'전이 개최되어 시민에게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시의회는 화성ESG메세나와 협력해 공공예술을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움직이는 미술관'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3월 1일부터 31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미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미영 작가는 2022년 아트코리아 미술대전 그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밝고 현대적인 색채와 감각적인 터치로 따뜻한 일상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함께 생활하는 세 마리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하여, 그들의 다양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미영 작가는 "따뜻한 오후는 평화와 안락함을 상징한다. 작품 속 고양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 행복과 희망, 추억, 따뜻한 위로를 의미한다"며 "창가에 앉아 사색에 잠긴 고양이는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모습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작품 속 고양이의 자리에 나를 투영해 보면 따뜻한 오후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매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움직이는 미술관'프로젝트를 올해 12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의회는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